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위치한 마리면 행정복지센터 및 웰니스 문화자치센터 건립사업 현상공모(2025-5월) 참여작 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거창군 마리면의 기존 행정복지가 있는 대상지로 이후 일부 건물을 철거 후 신관을 확보해 해당 건물로 이전하기 위한 프로젝트 입니다. 주변은 필요한 몇 개의 시설과 초등학교, 나머지는 논과 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으로 둘러 쌓인 넓은 평야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공간이자 건강, 문화 등 여러시설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설계공모입니다. 거창은 어릴적부터 친구들과 여름이면 물놀이를 하기 위해 다녔던 곳이라 왠지 모르는 친밀감에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지방, 특히 소도시의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은 도시에 편리한 사회적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도 있기에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이 어떤 것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계속 던지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처음은 작은 도시에서, 광활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곳이 없는 시골의 특성상 인위적인 새로운 마을 스케일을 제안하여 작은 공간들의 연결을 통한 공간별 네트워킹 모임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고전 그리스의 야외 극장이 컨셉 대안으로 떠올랐고 거창 마리면의 새로운 장소를 광장과 넓게 연결하는 나지막한 계단, 처마 아래의 공간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프로젝트는 두 개의 형태로 이어진 박공지붕을 통해 거창 마리면의 수평선 위 떠다니는 배처럼 보이길 바랍니다. 주민들의 행복한 복지 공간을 위해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 공간이자 따뜻하게 품어주는 풍경으로 머물길 바랐기에 큰 유선형의 마당을 놓았습니다. 하나의 긴 처마 아래 나지막한 계단에서 오늘 하루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나누고 마을의 행사 때 가변적으로 사용되길 바라는 마리면 만의 지붕 없는 야외 극장로 의도하였습니다. 평면 가장 중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행정복지영역과 웰니스자치문화영역으로 나누는 기준점이 되고 모두의 시선과 관심 속에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때론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위해 마당으로 폴딩도어를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동선 및 공간 간의 연계 계획을 고려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중목구조의 철골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큰 하나의 지붕면으로 전체 공간을 감쌀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위치한 마리면 행정복지센터 및 웰니스 문화자치센터 건립사업 현상공모(2025-5월) 참여작 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거창군 마리면의 기존 행정복지가 있는 대상지로 이후 일부 건물을 철거 후 신관을 확보해 해당 건물로 이전하기 위한 프로젝트 입니다. 주변은 필요한 몇 개의 시설과 초등학교, 나머지는 논과 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으로 둘러 쌓인 넓은 평야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공간이자 건강, 문화 등 여러시설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설계공모입니다. 거창은 어릴적부터 친구들과 여름이면 물놀이를 하기 위해 다녔던 곳이라 왠지 모르는 친밀감에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지방, 특히 소도시의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은 도시에 편리한 사회적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도 있기에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이 어떤 것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계속 던지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처음은 작은 도시에서, 광활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곳이 없는 시골의 특성상 인위적인 새로운 마을 스케일을 제안하여 작은 공간들의 연결을 통한 공간별 네트워킹 모임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고전 그리스의 야외 극장이 컨셉 대안으로 떠올랐고 거창 마리면의 새로운 장소를 광장과 넓게 연결하는 나지막한 계단, 처마 아래의 공간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프로젝트는 두 개의 형태로 이어진 박공지붕을 통해 거창 마리면의 수평선 위 떠다니는 배처럼 보이길 바랍니다. 주민들의 행복한 복지 공간을 위해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 공간이자 따뜻하게 품어주는 풍경으로 머물길 바랐기에 큰 유선형의 마당을 놓았습니다. 하나의 긴 처마 아래 나지막한 계단에서 오늘 하루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나누고 마을의 행사 때 가변적으로 사용되길 바라는 마리면 만의 지붕 없는 야외 극장로 의도하였습니다. 평면 가장 중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행정복지영역과 웰니스자치문화영역으로 나누는 기준점이 되고 모두의 시선과 관심 속에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때론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위해 마당으로 폴딩도어를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동선 및 공간 간의 연계 계획을 고려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중목구조의 철골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큰 하나의 지붕면으로 전체 공간을 감쌀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